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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2.20 11:42
조회수 : 744

극심한 불황을 비켜가는 궁합아이템 ‘병원과 죽전문점’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경기불황에 고용한파까지 겹치면서 자영업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경기불황의 가장 큰 타격은 자영업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불황을 이기는 성공창업 전략 중 하나는 불경기에 강한 아이템을 선정하고, 그 아이템과 궁합이 잘 맞는 입지 선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중성으로 수요가 꾸준한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 중 하나가 죽이다. 주 소비층이 10대부터 50대이기 때문에 불경기에 강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죽은 아이템의 특성상 목적형 구매가 많은 음식이다. 그래서 타 외식 아이템 대비 점포 선정에 있어 개별 상권별로 죽 전문점만의 세밀한 입지분석이 필요하다. 죽 전문점의 최적 입지 조건으로는 목적성 구매가 강한 대형병원 또는 개인병원이 몰려 있는 곳이 유리하다.  

죽 전문점은 해당 상권에서 A급 입지가 아니어도 되고 점포면적이 클 필요도 없다. 즉 상권과 운영전략에 맞는 입지를 물색하고, 본사와 충분한 상담과 검증을 통해서 선정해야 한다. 

본앤본 순천향 대학병원점 A대표는 “아픈 사람들이 좋은 재료로 만든 죽을 맛있게 먹을 때 행복함을 느낀다”면서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병원 앞 매장은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병원 인근에 경쟁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유기농’이라는 강점을 내세워 영향을 받지 않고 매장운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죽 전문점은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에 접어든 아이템이다. 예비창업자들은 창업경쟁상황에서 이길 수 있는 궁합이 잘 맞는 업종과 입지 선정을 통해 경기불황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출처:
에너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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