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최악의 미세먼지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19일 두 번째로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발령했다. 20일 현재에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건강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이로 인해 건강에 좋은 음식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맛까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 건강한 맛을 제공하고 있는 외식 브랜드를 짚어봤다.

생선은 불포화지방산, 섬유질로 구성돼 있어 칼로리가 낮은 고단백 식품이다. 뇌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는 데다 순환기 계통의 질병을 예방해주는 효과도 있다. 이러한 생선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음식이 회와 초밥이다.

수제초밥이 맛있는 집 스시노백쉐프는 정통일식의 맛과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 맞도록 업그레이드한 초밥 메뉴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특징은 일반적인 간장소스를 찍어먹는 방식에서 벗어나 생크림으로 만든 생와사비 특제소스로 색다른 매운 맛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크림소스가 더해지면서 매운 맛을 중화시키고 독특한 풍미를 자아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음식 중 하나는 미역이나 다시마 등의 해조류다. 칼륨이 풍부해서 몸에 쌓인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다. 친환경 죽전문점 본앤본은 미세먼지에 좋은 매생이와 굴로 만든 매생이 굴죽을 선보이고 있다. 바다의 인삼이라는 굴과 독소배출에 좋은 해조류인 매생이를 100% 유기농 쌀과 100% 국산 참기름으로 만든다.

식사 후에 간단히 즐기는 디저트에도 웰빙 열풍은 거세다. 중심에는 이탈리아 정통 아이스크림 젤라또가 있다. 보존제나 안정제 등 화학 재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매일매일 만들기 때문에 신선한게 장점이다. 이탈리아의 소아과에서도 식사를 자주 거르는 아이들에게 “젤라또를 많이 먹어라”라고 말할 정도로 젤라또는 풍부한 영양의 믿을 수 있는 식품이다.

국내 대표적인 젤라또 카페 브랜드 중 하나는 카페띠아모다. 유럽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 90%인 젤라또를 콘셉트로 국내에 디저트카페 열풍을 몰고 온 브랜드다. 110년 역사의 수제 아이스크림인 젤라또는 천연과일을 원재료로 매장에서 매일 직접 만들어 신선함이 뛰어나다.

제조 후 72시간이 지나면 전량 페기 원칙을 2005년 브랜드 론칭 이후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다. 다양한 젤라또 외에도 젤라또와 에이드가 만난 젤라또 플로트, 우유가 곁들인 젤라또 쉐이크를 비롯해 수제 와플, 조각 케잌, 베이글 등의 베이커리류도 갖추고 있다.

이호 기자  rombo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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