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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4.12 09:51
조회수 : 627



[여성소비자신문 이호 기자]2014년 친환경 프리미엄 죽전문점이 론칭됐다. 브랜드 이름은 본앤본. 그런데 론칭 이후 기존 죽전문점 1등 브랜드와의 상표권 분쟁에 휘말렸다. 이후 민형사 소송도 이어졌다. 이를 해결하는 데만 2년의 시간이 걸렸다. 결국 1심 판결에서 승소하면서 모든 분쟁이 종결될 수 있었지만 창업 초기 귀중한 시간을 허비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듯 어려움을 겪은 본앤본이 올해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채언호 대표는 “올해부터 친환경 유기농 재료의 차별화와 이를 통한 맛을 더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가맹점을 작년보다 2배 더 늘려나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채 대표의 경영철학은 ‘우보천리(牛步千里)’다. 우직한 소 걸음으로 천 리를 간다는 의미다.

“본앤본의 ‘항상 근본과 원칙을 지키는 기업, 건강한 음식의 근본은 좋은 재료’라는 경영이념을 가치있게 생각한 가맹점주들과 고객들의 사랑으로 오늘같은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2016년부터 본격 가맹사업을 시작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이유에 대한 채 대표의 설명이다.

본앤본은 친환경‧유기농만을 고집하며 20여년간 꾸준히 노력해온 농민들로 구성된 영농조합과 MOU를 맺고 직거래를 통해 식재료를 공급받고 있다. 그 결과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고 가격을 낮출 수 있었고 안정적으로 재료를 공급을 받을 수 있었다.

이는 가맹점들에게도 큰 힘이 됐다. 채 대표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좋은 재료로 정직하게 만든 음식을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라며 “고객들이 만족해하는 것을 보면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채 대표는 앞으로 젊은 고객들의 기호에 맞는 매콤한 맛의 죽 개발 등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노령인구를 위한 실버식과 1인 가구에 적합한 각종 간편식, 영양식 등 고객별 수요에 맞춘 기능성 제품 개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양질의 영양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 만성 소모성질환자들도 안심하고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친환경 유기농 재료로 만든 고영양식 기능성 죽도 개발할 생각이다.

“친환경농업, 가공산업, 매장서비스 및 이를 유기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IoT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효율적인 생산, 유통, 가공, 소비가 가능하도록 하는 동시에 신제품연구, 신기술개발,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종합키친을 마련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채 대표는 “고객들에게 좋은 재료와 착한 가격, 그리고 ‘근본을 지키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어주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을 맺었다.


출처 : 여성소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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