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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5.02 16:21
조회수 : 572

[여성소비자신문 이호 기자]1인 가구가 급속도록 증가하는 데다 배달어플 시장이 확대되면서 이에 특화된 창업 아이템들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통계청의 2016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1990년 이후 가장 주된 유형의 가구는 4인 가구였으나, 2010년에는 20인 가구로 2015년 이후에는 1인 가구가 주된 유형가구로 자리잡았다.

1인 가구는 2010년 414만2000가구에서 2016년 539만8000가구로 증가해 전체 가구의 27.9%를 차지했다.

이처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모바일로 음식 배달을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하자 대기업이 ‘온라인 투 오프라인(O2O)’ 주문 중개·배달 사업에 앞 다퉈 진출하는 등 배달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안정훈 진창업컨설턴트 대표는 “1인 가구와 배달 증가에 발맞춘 아이템들의 특징은 맛은 기본이면서도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갖췄다는 것”이라며 “창업자 입장에서는 운영의 편리성과 수익성 부분을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분식과 편의점의 이색조합으로 눈길을 끄는 분식발전소는 1인 가구를 겨냥해 조리과정을 간소화하고 무인식권발매기를 설치해 종업원을 두지 않아도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완성시켰다.

분식발전소는 또 가공된 식재료를 1인분의 양으로 소분한 형태를 각 가맹점에 공급해 최대한 맛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효율적인 주방 운영을 도모했다. 죽전문점도 환자나 건강이 좋지 않은 이들이 먹던 것에서 벗어나 건강식으로 사랑받으면서 1인 가구의 수요가 늘고 있다.

프리미엄 죽전문점 본앤본은 유기농 재료와 청정 레시피로 만든 죽과 스프를 선보이고 있다. 100% 유기농 쌀과 국산 참기름, 친환경 녹두와 팥, 국내산 전복, 친환경 채소육수를 사용한다. 인공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데다 메뉴의 조리 레시피도 간단해 주부들의 창업문의가 높은 편이다.

배달 아이템 중 삼겹살 배달은 지난해부터 급부상하고 있다.

기름기를 쫙 빼고 노릇노릇하게 구워 배달해주는 삼겹살은 이제 배달시장에서 언제든 찾아볼 수 있는 아이템이 됐다. 그 중 대표적인 삼겹살 배달전문 프랜차이즈 마스터통삼겹은 잘 구워진 삼겹살, 목살, 석쇠불고기 등과 찌개, 야채, 반찬, 밥 등을 깔끔하게 포장해 배달해 준다.

본사 직영 공장에서 220℃로 초벌 훈연해 매장에 공급해 창업자 입장에서는 빠르고 간편한 조리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매장에서는 1300℃ 직화로 2~3분내 조리를 할 수 있어 주문이 밀려와도 충분히 소화가 가능하다는게 업체의 설명이다.

치킨은 대표적인 배달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떡볶이와 콜라보하는 등 국내외 음식과 결합해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떡볶이전문점 걸작떡볶이는 치킨과 떡볶이를 콜라보한 치떡 세트가 메인 메뉴다. 여기에 국물닭볶이, 부대떡볶이 등 맛과 가성비가 뛰어난 메뉴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경양식을 즐기던 레스토랑을 모티브로 서양음식과 콜라보 한 치킨 브랜드도 등장했다. 1979 서기치킨이다. 치킨플래터를 활용해 매운 누들떡볶이와 결합을 시켰고 치킨버거, 치킨랩, 치킨 브루스케타의 소스와 함꼐 매운, 아주매운, 갈릭, 겨자 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기치킨은 100% 국내산 신선육(닭고기/순살)을 사용하며, 모든 메뉴를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해 맛에 대한 기본원칙을 지키고 있다.

이호 기자  rombo7@hanmail.net


출처 : 여성소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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