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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6.25 14:34
조회수 : 595

특수상권 한정되던 아이템 넘어 소비자에 다가서는 브랜드 등장

[한국정책신문=나원재 기자] 병원, 학교 등 특수상권에 한정되던 아이템이 벽을 허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명 ‘상권 파괴 아이템’으로 치킨과 떡볶이 죽전문점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들 아이템의 지속성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창업시장에선 ‘상권 파괴 아이템’에 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아이템은 중심상권을 비롯해 대학가, 오피스텔, 주택가 등 어느 상권에 입점해도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치킨호프의 경우, 이미 오피스가를 벗어나 주택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과거 치킨호프는 퇴근실 샐러리맨들이 들려 하루의 피곤함을 해소하는 장소로 인기였다. 오피스가 상권을 선호했던 이유다. 반면 주택가는 치킨 배달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됐었다. 

하지만, 최근 치킨호프는 홀과 배달, 테이크아웃을 모두 겸하면서 오피스 상권을 비롯해 주택가 상권까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조리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가심비를 끌어올리는 마케팅 전략도 눈에 띈다.

실제 바보스 치킨은 3가지 맛을 즐기는 3색 치킨과 수비드공법으로 3분 안에 조리하는 ‘3분 치킨’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바보스 관계자는 “메뉴의 질을 높이면서도 조리 시간을 단축하고 가격을 저렴하게 제공해 맛과 가심비 모두 공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떡볶이의 변화도 눈길을 끈다. 떡볶이는 10대 청소년을 겨냥한 대표적인 아이템이었다면, 2~3년 전부터는 다양한 아이템과의 콜라보를 통해 오피스가 뿐만 아니라 주택가, 대학가 등을 점령하고 나섰다.

떡볶이와 치킨을 묶은 걸작떡볶이는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층에게는 새로운 맛을 선보이는 전략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병원 등 특수상권에만 집중됐던 죽의 마케팅 전략도 진화하고 있다. 죽은 건강을 강조하는 만큼 식재료를 더욱 신경쓰는 모양새다. 

죽전문점 본앤본 관계자는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야 소비자에 어필을 할 수 있다”며 “본앤본만 해도 영농조합과 협약을 체결하고, 직거래를 통해 식재료를 공급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출처 : 한국정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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