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 할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맘때면 다양한 업계에서 공부하느라 힘들었을 수험생들을 위한 할인 마케팅을 펼치는 시기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죽 전문점 본앤본에서는 수능을 앞두고 정성이 가득 담긴 죽으로 따뜻한 응원을 보내는 '수능 대박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은 수능 전날인 이달 14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수험표를 지참하고 본앤본을 방문하면 모든 죽 메뉴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삼양그룹 계열사 삼양에프앤비가 운영하는 세븐스프링스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능표를 지참해야만 한다. 

수능이 끝난 뒤 머리를 예쁘게 단장수 있는 미용실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준오헤어는 수험표를 지닌 손님은 물론 동행하는 가족과 지인에게도 50% 할인율을 제공한다. 행사는 수능 당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저렴한 가격에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도 누릴 수 있다. 통신사 KT는 수험생들에게 6개월 간 요금은 낮추고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한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 요금을 지난 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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