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HOME > INFORMATION > 뉴스&이벤트
뉴스&이벤트
작성일 : 2018.07.23 11:35
조회수 : 491

[여성소비자신문 이호 기자]내년도 최저임금이 10.9% 인상되는 것으로 결정되자 창업시장에서 인건비 절감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는 지난 14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0.9% 오른 시간당 8350원으로 결정했다. 이후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창업시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장재남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장은 “식자재 공급가 상승과 임대료 부담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소상공인 자영업 시장에 인건비 상승은 또 다른 고통이 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프랜차이즈 업계도 인건비 부담을 줄이는 메뉴 간편화에 초점을 둔 브랜드 론칭이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전통의 음식 설렁탕에 젊은 감각을 입히고 빠르고 편리한 매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브랜드가 본죽과 본도시락의 운영 노하우를 반영한 본아이에프의 본설이다.

3색 육수의 설·설면·설만 메뉴로 눈과 입을 만족시키는 요소를 갖춰 설렁탕은 중장년층이 좋아한다는 인식을 깨고 젊은층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징은 30초 만에 한 그릇을 완성하도록 시스템화시켜 주방 인건비를 크게 절감했다는 점이다. 본사의 사골육수 완제품 공급과 열탕기 도입이 이를 가능화시켰다.

인테리어 측면에서는 키오스크와 셀프 서빙 도입으로 작은 평수에서도 수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본설은 완벽한 전처리 시스템(Simple), 빠른 식사 제공(Speed), 최적의 매장 주방 크기(Small) 등 차별화된 ‘3S’ 시스템으로 빠르고 편리한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프랜차이즈 찜닭전문점 두찜도 원팩, 원쿠킹 방식으로 붓고 끓이기만 하면 조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이같은 간편 조리방법과 단일화된 메뉴로 1인 운영도 가능하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두찜은 또 배달을 비롯해 포장, 홀 운영과 주류 판매까지 4WAY 판매 채널을 통해 작은 매장에서도 안정적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두찜 관계자는 “가맹점이 있어야 본사가 있다는 이념 아래 가맹비, 교육비, 로열티, 광고분담금, 재가맹비, 감리비 등을 받지 않는 6무 정책을 실시중”이라며 “가맹점주의 부담을 줄이고 마진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깃집 창업은 인건비 부담이 크다는 인식을 깬 아이템이 차돌박이전문점 일차돌이다. 서래의 10년 고기집 운영 노하우로 안정적이며 낮은 가격에 차돌박이를 공급해 높은 마진을 남길 수 있는 시스템으로 수익성도 확보했다.

일차돌 관계자는 “완벽한 원팩 시스템으로 전문 주방인력이 필요없어 인건비를 최소화시켰다”라며 “경기불황에도 창업하려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가맹비와 교육비, 오픈물품비, 오픈홍보대행비, 계약이행보증금, POS, 로열티를 면제하는 7무 창업을 실시중에 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죽전문점 본앤본은 100% 유기농 쌀과 국산 참기름, 친환경 녹두와 팥, 국내산 전복, 친환경 채소육수 등을 사용하는 친환경 죽 브랜드다.

여기에 초보자도 쉽게 요리가 가능한 표준화된 조리시스템으로 인건비 절감 효과도 갖고 있다. 인공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데다 메뉴의 조리 레시피가 간단하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본앤본은 농민들로 구성된 영농조합과 MOU를 맺고 직거래를 통해 공급가격을 낮췄다. 가맹점의 마진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이호 기자  rombo7@hanmail.net


출처 : 여성소비자신문

주소 : http://www.wsobi.com/news/articleView.html?idxno=62842

블로그